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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는 1일, 충북 진천의 히든밸리 골프클럽(파72, 6422야드)에서 끝난 KLPGA투어 2010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SBS투어 히든밸리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첫 정상 기쁨을 만끽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안신애는 전반 홀에서만 버디 3개를 잡으며 유소연(20, 하이마트), 양수진(19, 넵스), 윤슬아(24, 세계투어)와 선두권을 형성했다.
올 시즌 첫 2승을 노리던 유소연이 먼저 선두로 치고 나갔다. 유소연(최종합계 9언더 207타)은 6, 8, 9번 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으며 9언더파 단독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10번 홀 보기에 이어 12번홀(파4)마저 더블보기까지 범하면서 흐름은 안신애에게 넘어갔다.
승부처는 13번 홀(파3)와 14번(파4)홀이었다. 안신애는 침착한 칩샷으로 연속 버디를 잡으며, 2위 그룹보다 한 발 앞서 나갔다.
이틀 연속 선두로 나섰던 윤슬아(최종합계 9언더 207타)도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추격에 나섰으나, 안선애는 마지막 18번홀(파4)마저 버디를 잡으며 승부는 사실상 끝이 났다.
안신애의 우승으로 KLPGA투어는 올 시즌 9번 대회에서 9명의 챔피언이 나오는 '춘추전국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절대강자가 없는 하반기에도 다승왕·상금왕·대상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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