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가 중국인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하면서 중국 노선 수요 가장 높은 성장세(+26.4%YoY, +15.2%MoM)를 나타냈다"며 "여객은 298만9580명(+14.2% YoY, +11.9% MoM), 화물은 23만954톤(+17.4 % YoY, +2.5% MoM), 환승객은 40만3899명(-1.5% YoY), 환적화물은 10만1060톤 (+9.0% YoY), 운항횟수는 1만8834편(+10.2% YoY, +7.2% MoM)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각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여객 113만3241명(+7.8% YoY), 화물 11만8008톤(+15.1% YoY), 운황횟수 6590편(+6.06% YoY)를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이 여객 79만489명(+16.9% YoY), 화물 4만8288톤(+7.1% YoY), 운항횟수 4705편(+6.9% YoY)를 기록했다.
현민교 연구원은 "그러나 화물 수요의 경우 국내 수출 호조(+29.6% YoY) 지속에도 불구, 6월에 이어 7월에도 전 노선에서 수요 성장률 둔화가 지속됐다"며 "하반기 화물 수요는 상반기 대비 둔화가 예상되는 반면 여객 수요는 회복 효과가 극대화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단거리 및 장거리 여객 수요는 성수기 시작으로 전월대비 각각 12.3%, 8.6% 증가했다"며 "국내 대(對) 선진국 수출 증가로 장거리(미국) 노선 화물 수요도 성장을 지속(+35.4% YoY, +13.3% MoM)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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