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투자자문 회사인 알투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4.2%로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대형 오피스 공실률이 4.1%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떨어졌으며 중소형 오피스는 5.7%로 전분기 대비 2.0%포인트 낮아졌다.
이중 대형 오피스 공실률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도심권역은 페럼(Ferrum)타워 등 새로이 공급된 오피스로 인해 공실이 일부 늘었다. 하지만 서울 스퀘어의 대규모 공실해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1.5%포인트 감소한 3.9%로 조사됐다.
강남권역은 포스코건설의 인천 송도신도시로의 이전 등 대형 공실 발생으로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8%를 기록했다.
또한 일부 대형빌딩에서 대형공실이 발생한 마포·여의도 권역도 전분기 대비 1%포인트 오른 2.8%를 보였다. 기타 권역은 4.0%로 전분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중소형 오피스는 도심권역에서 전분기 대비 6.5%포인트 하락한 2.5%, 강남권역은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떨어진 6.8%로 조사됐다. 마포·여의도 권역은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6.1%를 보였다. 기타 권역은 전분기 대비 2.0%포인트 낮아진 5.3%로 조사됐다.
한편 3분기 서울의 대형 오피스 빌딩의 ㎡당 평균 임대료는 보증금 21만3900원, 월세 1만9800원, 관리비 8600원으로 전분기와 거의 비슷했다.
알투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신규 공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적체된 공실이 해소돼 전분기보다 약간 낮아졌다"며 "임대료는 큰 폭의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