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결국 국회 본회의장 점거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단독 처리를 막기 위해 7일 밤 국회 본회의장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당 의원 40여명은 이날 밤 11시10분쯤 국회 본회의장 입구 확보를 위한 자당 당직자 및 보좌진, 그리고 한나라당 보좌진 간의 '몸싸움' 끝에 본회의장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현재 본회의장 국회의장석과 단상 등을 점거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이 9일 정기국회 종료 후 12월 임시국회 소집(10일 오후 2시 본회의) 요구에 응할 때까지 점거를 해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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