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지난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00여명의 해운관련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KSA HullㆍP&I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조합원 및 해운선사와 보험사, 보험중개업체, 검정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상황 속에서 해상보험시장의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나은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가 사회를 맡고 △선박보험 시장 동향 및 전망(코리안리 장철민 해상보험부장)을 시작으로 △선박충돌과 선주의 위험관리(법무법인 세경 김창준 대표변호사) △2011년도 P&I 계약갱신관련 선사의 확인 사항 및 재보험 시장 동향(Lloyd‘s 재보험 브로커 Mr. Paul Marketis) △KSA 사업현황 및 비전(한국해운조합 가재경 사업본부장)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2001년 이래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KSA HullㆍP&I 세미나는 해상보험 시장 동향을 포함하여 해상법,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 국제 협약, 용선계약 및 각종 해상보험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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