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자동차 부품주인 화신과 성우하이텍에 대해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2만4000원과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주가의 상승속도, 가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작년 11월 이후 부품주는 고점대비 30% 수준까지 하락하며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고 이는 정도가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20211년은 부품산업의 호황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그는 △해외시장에서의 가격과 생산대수 증가에 따른 해외법인의 흑자 기록 △글로벌 부품업체로의 위상 변화 △우호적인 글로벌 환경의 조성 등을 들었다.
그는 "특히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증가로 인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화신, 성우하이텍 등을 추천주로 꼽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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