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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학업중단 청소년 위한 ‘행복마중통장’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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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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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 성동구는 올해부터 경제적 빈곤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부모의 질병 등 가족구성원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행복마중통장’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자산형성재원사업은 사업 대상자의 적립금에 후원금을 매칭, 적립해 주는 사업으로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사업대상을 만 13세 이상 학업중단 청소년으로 한 것은 성동구가 최초다.

행복마중통장 사업 대상은 차상위계층 150%이하 가정의 만13~18세 청소년 중 학업중단 및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청소년이다.

대상자 중 본인이나 부모가 월5~10만원을 적립하면 1:2로 매칭 후원금을 적립해 10~20만원을 3년까지 지원해주고, 최대 1080만원에 더해 이자를 자져갈 수 있다.

적립 후원금은 민간장학재단(삼연장학재단, 무쇠막장학회, 행일장학회 등)에서 전액 출연할 예정이고 적립금은 상급학교 수업료, 직업훈련비, 창업비용, 주거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행복마중통장 사업은 저소득 학업 중단 청소년들에게 공평한 출발선을 만들어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지고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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