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극동건설의 송인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윤춘호 사장(왼쪽에서 7번째) 등 임직원 200여명이 시무식을 개최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극동건설은 3일 오전 7시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송인회 회장, 윤춘호 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결의를 다지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극동건설은 이날 민첩(Agility), 실행(Action), 성과(Achievement)를 올해의 3대 기본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또한 ▲이익이 수반되는 성장 ▲문제 사업 조기 정상화 ▲해외시장 적극 진출 ▲미래 성장동력 확충 ▲사업과 연계된 연구개발(R&D) 기술 확보 ▲현장관리 시스템 고도화 ▲고(高)성과 문화 시스템 정착의 7대 실천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수주 1조7000억원, 매출 8500억원, 영업이익 33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극동 오디세이 2011' 계획을 발표했다. 극동건설은 지난해 수주 1조500억원, 매출 72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0%, 11% 성장세를 보였다.
송인회 회장은 이날 "올해는 비전 달성을 위해 힘차게 항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대장정의 과정을 '극동 오디세이 2011'로 명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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