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키즈'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자사의 유기농 과채음료 '100% 유기야채 하루야채 키즈'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특별법'이 지정한 인증마크를 2년간 제품에 부착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는 어린이의 비만 예방 및 올바른 식생활 정착을 위해 식약청이 지난해 5월 마련한 기준으로, 현재까지 16개사 28종의 품목이 인증받았다.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을 받으려면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가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어야 하며, 열량·포화지방·당류·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에 대한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부문장은 "인공첨가물 없이 총 12종의 야채와 과일로 만든 이 제품은 소아비만이 염려되거나 편식으로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음용하기 좋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