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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필즈 포드 북미 사장이 10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홀에서 열린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 포드 익스플로러와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
올해 개막과 함께 발표한 ‘올해의 차’ 트럭 부문에서는 짚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듀랑고가 최종 경합했으나 익스플로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익스플로러는 6기통 3.5ℓ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강한 힘과 함께 북미 픽업트럭 중 가장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이보다 연비가 30% 이상 높은 2.0ℓ 엔진 모델도 곧 출시 예정이다.
마크 필즈 포드 북미 사장은 “이번 결과는 포드 임직원 및 고객에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포드의 3년 연속 올해의 트럭 수상은 고객이 진정 원하고 가치로 여기는 차를 선보인 결과”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포드는 지난 2009년 포드 트랜짓 커넥트, 2010년 포드 트랜짓 커넥트 3년 연속으로 올해의 트럭에 자사 신차를 올렸다. 역대 7번째다. 특히 지난해는 소형차 ‘퓨전 하이브리드’가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 자동차 부문에서는 GM의 전기차 시보레 볼트가 올랐다. 현대차 쏘나타가 닛산 리프와 함께 마지막까지 경합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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