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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휘트니는 이날 인터뷰에서 최근 은행들의 배당금 논의가 무르익고 있는 것을 꼬집으며 '근시안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은행들이 성공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길 바란다면 단기간에 투자자들의 주머니를 채우려고 급급해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해외에서 인수합병(M&A)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근 투자자들은 14일로 예정된 JP모건체이스의 실적보고를 배당금 추세의 전조로 여기고 기대해 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일 CNBC에 출연해 배당금을 확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 웰스파고도 보고서에서 PNC파이낸셜, US뱅코프, 골드만삭드 등이 배당금 확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휘트니는 “결정은 그들의 몫”이라면서도 “JP모건에 해외 전략적 M&A는 큰 과제가 될 수 있겠지만 추진하는 것이 더 낫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은행들은 오는 14일 자본계획안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에 제출해야 한다.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하의 700여 은행들이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인지를 결정할 필요조건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후 은행들의 배당금 확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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