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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진이 아버지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유진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식 때 아버지를 차마 부를 수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프로그램에서 아버지를 찾아준다고도 했었지만 아직 자신이 없다"며 "찾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세 가지가 마음에 걸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혹시 돌아가셨을까 걱정도 되고 이렇게 말하면 안 되지만 부양해야 될 정도로 상황이 나쁠 경우 내가 부양을 해야 하는데 사실 부담도 됐다”고 말했다.
당황한 MC들이 “이 분 의외로 멘트가 세네요”라고 말하자 이유진은 “만나면 더 가슴이 아플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옆에 있던 슈는 “안 찾는 게 나을 것 같다. 아버지가 살아온 삶과 유진의 삶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해주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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