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진로의 저도주 ‘즐겨찾기’가 소주시장에서 일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2월6일 첫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100만병 이상이 팔리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소주시장에서 17도 이하 제품의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즐겨찾기가 소주시장 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즐겨찾기’는 최근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취하기 위해 마시기보다는 술자리 자체를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소주 제품 중 가장 편한 소주라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즐겨찾기’는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는 알라닌, 아스파라긴, 글리신, 글루타민, 메티오닌 등 5가지 아미노산과 핀란드산 결정과당을 첨가해 편한 맛, 편한 목넘김, 편한 뒷맛이 특징인 신개념 소주라는 것.
주질 면에서도 저도소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숙성된 증류식 소주 원액을 최적의 블렌딩 비율로 첨가해, 소주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살리면서도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로는 즐겨찾기 출시초기 다양한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소비자가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 소비자들 사이에 빠르게 입소문이 나며, 즐겨찾기 인지도 상승 및 판매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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