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상장사가 20개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실적을 내놓은 상장사 가운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회사는 모두 16개사다.
여기에 다음 달부터 실적을 발표하는 금융사까지 합치면 최소 20개사 1조원을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인 17조원 영업이익을 올려 독보적인 위치를 지켰다.
포스코는 5조원대로 올라섰다.
금융권에서는 4~6개 회사가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부터 주요 은행들이 실적발표를 시작한다.
신한지주 3조원대 영업이익, 2조5000억원대 순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금융과 기업은행도 1조3000억원 이상 순익을 달성했을 전망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1조6000억원대 순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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