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기대주 이은별(20.고려대)이 제25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은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에르주름 2000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3초388을 기록해 우승했다.
대표팀 동료 김민정(26.용인시청)은 1분33초56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차지했고 동메달은 일본의 요시다 마리에게 돌아갔다.
이은별은 3000m 계주 결승에도 김민정, 정바라(22.단국대), 전지수(26.강릉시청)와 함께 4분18초097로 골인해 중국(4분19초136)과 헝가리(4분19초529)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한 이은별은 지난 29일 쇼트트랙 1500m 우승을 포함해 대회 3관왕이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