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평택항이 지난해 개항 이래 컨테이너 처리 최대 실적을 기록해 전국 4위를 차지한 것을 기념해 열린 것이다.
이날 열린 시상식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부분으로 선사 14곳과 포워더 20곳, 창고업체 4곳, 여행사 7곳 모두 45개 기업에 총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올해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이 중 경기도가 7억원, 평택시가 3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급기준은 컨테이너 정기선사 및 카페리 선사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에 따른 볼륨 인센티브와 신규 항로개설 인센티브, 포워더·보세창고업체를 대상으로 한 FCL·LCL화물 인센티브 등으로 구분된다.
새롭게 신설된 부분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가 도입됐다.
서정호 평택항 사장은 "평택항은 지난해 총 화물처리 7600만t으로 전국 5위, 컨테이너는 45만TEU를 처리하며 4위, 수출입 자동차 처리는 95만대로 1위를 기록했다"며 "이같은 결과는 항만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의 관심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경기도, 평택시와 협의해 인센티브 예산을 더욱 확보해 대상기업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수익과 성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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