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일 중국 대사관측은 이날 오전까지 아직 중국공민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사관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 재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은 약 7000명. 이중 약 2000명이 유학생이다.
대사관은 12일 저녁 해당지에 직원을 급파해 화교계(华侨界)와 유학생들이 집중된 지역을 방문했다.
해당 지역 책임자인 리징스(刘敬师)는 "이번 지진과 해일로 많은 실종자들이 발생했고 이에 대해 일본 구조대원들이 실종자들의 국적에 대해 파악하지 못 했기 때문에 여전히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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