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타이어가 뉴욕 맨해튼의 최대 번화가인 타임스퀘어 중심부에 있는 건물에 타이어모양의 초대형 광고판을 설치하고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의 타임스퀘어 광고판은 브로드웨이 45번가와 46번가 사이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르퀴즈 호텔 건물 전면에 설치된다.
가로 30m, 세로 9.4m 크기의 대형 광고판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Ultra High Performance)타이어 벤투스 V12 evo (Ventus V12 evo)를 등장시켜 거대한 타이어가 타임스퀘어를 가로지르는 듯한 독특하고 역동적인 방법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다시 한번 집중시킬 계획이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상무(브랜드담당)는 “북미시장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한국타이어는 북미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온라인, 스포츠마케팅 등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북미 시장 내 전략 상품 판매와 브랜드 인지도를 증대시켜왔다. 뿐만 아니라 포드, 링컨, 시보레, 폰티악, 크라이슬러, 현대, 기아, 폭스바겐 등 미국 내 다양한 자동차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2010년에는 전년 대비 17%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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