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원 기자)
최근 아이폰 등 스마트제품의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인체에 유해한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이와 같은 터치스크린제품을 통해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영국의 소비자보호단체인 "휘치(Which)"는 휴대폰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무려 18배나 많은 수의 세균이 서식한다고 발표한 바 있고, 특히 감기, 독감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대장균은 물론 MRSA(황색포도균)까지 휴대폰을 통해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와 같이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제품의 살균과 오염문제를 간단히 해결하는 제품이 출시되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유니메이트)에서 출시한 "사이버클린"은 기존의 청소용품으로는 해결하기 힘들었던 키보드, 휴대폰, 차량내부, 에어컨 등의 좁은 틈새나 구멍에 스며들어있는 먼지와 세균을 제거해주는 신개념의 살균청소용품이다.
김성식대표는 "젤 형태로 되어있어 청소할 부위에 대고 간단히 눌렀다 떼어주기만 하면 세균과 먼지를 단번에 흡수하고, 흡수한 세균먼지는 안에서 중화 분해시키는 제품으로 수십번에서 수백번까지 반복 재사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IT관련제품은 물론, 차량내부, 어린이장난감등 여러 가지 제품에 두루 사용할 수 있어 젊은 층에서 그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신발전용, 의료전용 및 알러지물질제거용 등 다양한 용도의 "사이버클린"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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