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86% 상승한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등 외국계 자금으로 추정되는 증권사들이 올라와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은 "외환은행 인수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최근 급락으로 인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를 하회해 매력적인 가격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불확실성에 따른 과도한 주가 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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