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우)은 11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좌)을 만나 대전·충남지역 무주택 참전용사 내집마련사업에 1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계룡건설은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지난 11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만나 대전·충남지역 무주택 참전용사 내집마련사업에 기금 1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이 추진하는 특별사업이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참전용사 출신인 이인구 명예회장은 불우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무주택 참전용사를 돕는 사업에 감동을 받아 뜻을 세웠다.
육군본부는 1차적으로 대전·충남지역의 무주택 참전용사 약 20명을 발굴해 집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한편, 이인구 명예회장은 작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무차별 포격을 강력히 항의하고 악전고투한 해병을 격려하는 뜻에서 1억원의 해병자녀장학기금을 해병대사령관에게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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