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6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일본 나리타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을 1일 4회에서 7회로 늘렸으며, 인천공항~하네다 공항 왕복 노선의 항공편은 기존의 180여 석에서 280여 석 규모의 기종으로 변경했다고 외교통상부가 이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나리타 노선을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했다.
한편 일본 센다이 현지에서 활동 중인 정부 신속대응팀은 주일본 대사관 및 주니가타 총영사관의 차량과 임차 버스 등을 이용해 이날 오후 7시 현재까지 모두 271명의 교민을 대피시켰다.
현재 주센다이 총영사관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은 1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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