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따르면 2011년도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사업에 대한 선정 심사회를 지난 18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하고, 대학교수 등 교육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사업공모에 참가한 전문계 및 일반계 12개 고등학교의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서면자료를 근거로 ‘학교별 특성화프로그램’ 운영학교 10개교를 선정하였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부터 4년째 고양시 자체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육력 제고사업 중 하나인 ‘학교별 특성화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사업은 ▲ 단위학교 실정을 고려한 교과특기 육성 ▲ 창의ㆍ인성 관련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내실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별 특성화프로그램은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전문계 고등학교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입시위주의 지원이 아닌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창의성, 전문성,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진로직업 교육도 고려한 공교육 활성화 사업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공교육 활성화를 통한 사교육비 걱정 없는 따뜻한 교육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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