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홍성원 웹투어 사장, 방현아 하와이 사무소 소장, 권희석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 이영문 LA지사장, 데이비드 정 투어넷 하와이 사장. |
하나투어는 이번 하와이 사무소 설립을 통해 기존의 로스엔젤레스 지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미주시장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08년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이후 한국발 하와이 인바운드 시장(패키지, FIT, 허니문, 단체관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비해 공급되고 있는 관광 상품이 한정돼 있어 잠재시장으로써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하와이 항공 신규 취항과 대한항공의 증편 운항으로 수요는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하와이 사무소에서는 하와이 교포와 현지인의 미국 국내관광을 포함해 해외 아웃바운드 관광 업무를 담당하고, 중국과 일본 지사 등 전계 네트워크를 통해 유입되는 해외 각지의 관광객을 하와이로 송객하는 제3국 여행무역으로 글로벌 인바운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현아 하와이 사무소 소장은 “하와이 사무소 설립을 통해 급성장 추세인 한국 발 인바운드 시장 수요를 충족하고 하나투어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현아 소장은 하나투어 최초 여성 사무소장으로 14년간 남태평양 마케팅을 거쳐 구미대양주 마케팅팀장을 지냈다.
하나투어는 지난 1999년 여행업계 최초로 해외 현지 직영제도로 태국 법인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29개 지역에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설립해 국내 여행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글로벌 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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