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차관은 이번 총회에서 2015년 IDB 연차총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만큼 자국 유치를 위한 막바지 설득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말 공식 유치의사를 표명하고 회원국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2015년은 우리나라가 가입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임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중남미 지역 개도국의 자생적인 성장환경 조성 필요성과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신탁기금 등을 통한 한국의 기여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IDB총재와 볼리비아 기획개발부 장관 등과 면담하고 한-중남미 협력 강화 방안을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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