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그룹 결성 이유는?…그룹 젝스키스 해체 이후 10년 만에 혼성그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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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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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클로버'(Clover) 멤버 타이푼, 길미, 은지원
[사진 = G.Y.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온라인누스부) 초기 한국 아이돌 스타로 평가되는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은지원이 젝스키스 해체 10년 만에 혼성그룹 결성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은지원의 소속사인 G.Y.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은지원과 같은 소속사 길미·타이푼이 프로젝트팀 '클로버'(Clover)를 결성했다"고 밝히며 "세 멤버들의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그룹을 결성한 이유로 "오래전부터 이 친구들과 함께 작업을 해왔다"고 밝힌 후 "셋이서 그룹 활동을 하면 서로 하고싶은 음악을 할 수 있고, 같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뭉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 앨범은 오토튠과 후크송이 대세인 최근 대중음악 세태에 따르지 않고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을 비롯한 앨범 전반에 참여해 만들었다"라며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클로버'에서 길미는 보컬 겸 래퍼를 맡았고 타이푼은 래퍼를 담당한다. 이들은 오는 31일 '라 비다 로카(La Vida Loca)'를 타이틀곡으로 하는 미니음반을 발표한다. 앞서 28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티저를 공개한다.

한편 GY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 "세 멤버 모두 솔로활동을 통한 매니아층이 확보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그룹 결성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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