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매니저'에서 K리그 선수들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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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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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빛소프트는 K리그의 자회사인 케이리그아이와 K리그 선수 라이선스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빛소프트는 온라인 축구게임 ‘FC매니저’를 통해 K리그 소속 구단들의 앰블럼과 유니폼은 물론 K리거들의 성명권과 집합적 초상권들에 대한 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

수원 삼성 정성룡과 울산현대 곽태휘를 비롯해 경남FC 윤빛가람 등 총 17명의 K리그 스타 등을 활용해 FC매니저 안에서 팀을 만들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향후 해외 선수들의 라이선스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FC 매니저’를 통해 이용자들이 구단을 운영하는 느낌을 더 생생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초기 데이터는 실제 수치를 반영한 것이지만 선수 육성을 통해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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