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사진 = KBS 2TV '웃어라 동해야'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배우 정애리(51)가 카페 '민들레 영토'의 지승룡(55) 대표와 4월에 재혼한다.
24일 정애리 측은 "4월에 연상 사업가 지승룡 대표와 결혼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평창동에 위치한 신혼집에서 가족들만 모여, 예배 형식으로 조용히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정애리의 재혼은 이혼 후 약 6년 만이다. 정애리와 지승룡 대표는 지난 2005년 교회에서 만나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애리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카멜리아 호텔 대표인 '홍혜숙'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승룡 대표는 연세대학교 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93년 이혼한 이후 목회 활동을 접고 지난 1994년 서울 신촌에 카페형 문화 공간 '민들레영토'를 창업해 성공한 사업가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다일문화재단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2008 창조경영대상'에사 상상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한 번씩 이혼의 아픔을 겪은 두 사람을 향해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정애리 씨 재혼 축하드려요", "신앙의 힘이 결혼까지 가네요", "정애리 씨 재혼은 아픔없이 행복하길 바라요" 등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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