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지난달 27일 오전 4시56분께 청담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승용차로 학동교차로 방향으로 달리다 반대방향에서 유턴하려고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피해 운전자를 방치한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사고를 낸지 5일만인 이달 4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현재 약식 기소 상태다.
김씨는 지난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폭행 당한 사실을 아버지에게 알려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만들기도 했다.
한화그룹 측은 “단순 접촉사고였으며 김씨가 과거 사건 때문에 당황해 현장을 떠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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