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박지선과 스캔들에 "아, 자존심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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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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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밤이면 밤마다'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개그우먼 박지선과의 스캔들을 적극 해명했다.

18일 SBS'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이석훈은 자신과 박지선을 연인사이로 만들려고 하는 MC들의 질문 공세에 "말도 안 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미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석훈은 박지선에 대해 "내 심장 같은 사람이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제동이 변진섭에게 "내 심장 같은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변진섭은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다"고 답해 이석훈과 박지선의 관계를 더욱 의심케 했다. 

이에 이석훈은 "되게 기분이 나쁘다. 자존심 상한다"고 농담 섞인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박지선씨도 이석훈씨와의 스캔들에 그렇게 느끼고 있냐"는 질문에 "걘 당연히 좋아해야 한다"고 당당히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제발 (둘의 관계를 연인으로) 몰아가지 말아달라"며 "내 이상형은 몸매 좋은 사람이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석훈은 "내게 대시한 여자 연예인이 있다"며 "나도 신기해 몇 번 연락을 하고 커피를 마시기도 했지만 관계가 발전되지는 않았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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