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강서구 가양동 겸재정선기념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학술심포지엄과 소장품전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겸재 정선 작품 재조명’을 대주제로 22일 열리는 학술심포지엄에는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원복 국립광주박물관 관장이 각각 ‘정선 회화 연구의 반성’과 ‘정선의 화훼영모화’를 발표하는 등 한국회화사 전공자 5명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또 22일부터 기념관이 소장한 겸재 관련 회화 25점과 문집 등 출판물 71점, 경희대박물관과 서울대박물관, 선문대박물관 등이 소장한 겸재 그림 6점이 5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서울대박물관이 소장한 ‘만폭동도’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기념관은 제2회 겸재 관련주제 학술논문현상공모에서 대상 없는 최우수상 수상자로 김가희(국립중앙박물관) 씨의 ‘정선과 이춘제 가문의 회화수응 연구’ 논문을 선정했다.(02)2659-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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