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푸바오는 “현재 각 은행이 발급한 신용카드로 온라인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보안 프로그램 설치부터 공인인증서 발급 까지 총 5~7단계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결제 수속이 복잡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즈푸바오는 “최근 개발된 간편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카드번호를 포함해 필요한 정보만 입력하면 됨으로 매우 편리하다”며 “결제 성공률도 기존의 60%에서 95%까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휴대전화 번호에 맞춘 카드번호 지정, 알림 서비스 기능 등을 추가함에 따라 보안성도 한층 강화되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 북경신보)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 12월 기준으로 즈푸바오 온라인결제 서비스 가입자 수는 5억 5000만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거래액은 25억 위안(한화 약 4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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