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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b Goes Uncomplaining Forth 2010 Oil on linen 49 x 83 inches / 124.5 x 210.8 cm Courtesy of Cecily Brown and Kukje Gallery Copyright Cecily Brown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는 미국 뉴욕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영국출신의 작가, 세실리 브라운(Cecily Brown)의 개인전을 오는 27일부터 연다.
“회화는 일종의 연금술"이라는 세실리 브라운은 " 무언가가 또 다른 무언가로 변화되는 찰나를 포착해 화폭에 담아내지만 사물이 완전한 형태로 묘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고 말한다.
추상과 구상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는 세실리 브라운의 작업은 대상의 명백한 묘사를 거부함으로써 모호함이 가져다 주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제갤러리 신관 1층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작품 13점과 6개의 모노타입 작업을 소개한다. 작업 초기부터 일관되게 관심을 가져온 인간의 욕망과 사랑을 형상화하고 있다.
국제갤러리는 "이번 전시는 윌렘 드 쿠닝, 조안 미첼 등의 추상표현주의 거장들의 영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발전시켜 온 세실리 브라운의 주요 작품들을 조망하는 전시"라며 "영국미술을 주도하던 YBA작가들의 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시대 영국 회화의 부활을 일궈낸 작가의 행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국제갤러리 이승민씨는 "브라운의 작품들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테이트 갤러리, 올브라이트-녹스 미술관, 디모인 아트센터를 포함한 세계 주요 미술관과 기관에 소장되어 있고 거물 컬렉터 찰스 사치, 시 뉴하우스, 엘튼 존, 마이클 오비츠등의 유명인사들의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6월 24일까지. (02)733-4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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