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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년후 최고소득자는 연예인, 스포츠스타, TV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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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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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스타·기업임원·IT전문가 등 뒤이어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5년후 예상되는 중국의 최고 소득 직종으로 연예인, 스포츠스타, 프로그램 사회자가 상위 수준에 꼽혔다.

청두완바오(成都晚報)는 22일 발표된 중국의 임금청서를 인용, 연예인 등이 가장 고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임금청서는 22일 청두에서 열린 제8차 중국임금고위층포럼에서 다뤄졌다.

임금청서는 5년후 고소득직업 10선을 발표했다. 연예인, 스포츠스타, 프로그램 진행자를 이어 기업임원, 증권매니저, 기업핵심기술직, 대학교수, 변호사, 의사, 영업직, IT전문가, 교사 등이 선정됐다.

청서는 또한 올해 최저임금이 비교적 많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고, 특히 대졸취업자의 신입 평균 초봉은 8%이상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청서에 따르면 2004년 청두의 최저 임금은 월 450 위안이었고, 2010년엔 850 위안을 넘어섰다. 2010년의 최저 임금은 2004년 대비 88.89% 상승한 것. 청서는 7년동안의 물가상승률이 18.04%였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는 최저임금 성장속도가 물가상승률보다 70.85%포인트(P )높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쓰촨(四川)성 49개 상장사의 노동자 평균연봉은 4만9300 위안(한화 약 838만원)이었다.

2010년 전문대 졸업생의 최저임금이 높은 곳은 언론매체, 부동산, IT분야가 꼽혔다. 신입직원 최저임금은 1882 위안이었다. 일반대졸자들의 경우는 금융업, 부동산업, IT업이 2532 위안으로 높았다. 석사와 박사출신 신입직원의 경우 IT, 종합서비스, 부동산 등 세가지 업종에서 최저 월임금이 각각 4087 위안, 6564 위안이었다.

올해 전문대 졸업생의 최저임금은 2000위안을 넘을 것이며 일반대학 졸업생들은 2500위안에서 3500위안선, 석사졸업생들은 4000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광동성 선전,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와 베이징(北京)은 졸업생 최저 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혔다. 2선도시중에서는 청두, 우한(武漢), 둥관(東莞)의 최저임금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금융, IT, 바이오, 에너지, 부동산 등 전통적인 인기 업종의 신입사원 최저임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 임원들의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베이징으로 35만5774원이었고 그 뒤를 광저우(16만8838 위안)가 이었다. 청두는 6만6450 위안으로 아홉번째 였다.

각 지역 기업 공장장의 연봉 역시 베이징이 37만8126 위안으로 최고였으며, 광저우는 19만3427 위안으로 2위를 차지했고 청두는 7만7670 위안으로 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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