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성대현의 시크릿 가든' 폐지·MC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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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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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KBS N이 故송지선 아나운서와 야구선수 임태훈(23·두산 베어스)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의 코너 '성대현의 시크릿 가든' 방송 분에 대해 사과했다.

KBS N측은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최근 이슈가 됐던 故송지선 아나운서와 관련해 MC 성대현, 조성희 등의 부적절한 발언이 여과 없이 방송돼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전면 교체, 해당 코너 폐지 및 MC 성대현 하차를 결정했다"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또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는 한국방송(KBS)이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고 케이블 위성 채널인 (주)KBS N이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의 코너  '성대현의 시크릿 가든'에서는 MC성대현과 조성희가 故송지선 아나운서에 "애를 데리고 놀았다" "둘 중 하나는 사이코"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 네티즌으로 부터 "도를 지나쳤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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