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금번 전시회는 세계 약 50개국에서 1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섬유전시회로써, 전 세계 산업용 섬유의 기술개발 현황과 향후 기술전개 방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웅진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 아라윈 브랜드의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지난 2009년부터 준비해 온 신성장사업인 메타 아라미드섬유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웅진케미칼의 메타 아라미드 섬유는 폴리에스터나 나일론과 같은 일반적인 섬유소재에 비해 3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내열성을 지니고 있어, 방화복, 고온집진용 필터백, 전기절연재, 내열성 부품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웅진케미칼은 올해 연산 450톤 규모의 아라미드섬유 생산설비를 시작으로 2012년 하반기에는 약 3000t까지 제품양산을 늘릴 계획이다.
웅진케미칼 아라윈사업단장 김성훈 상무는 “웅진케미칼의 지난 40여년간의 섬유기술을 토대로 탄생한 아라윈 제품을 금번 전시회에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주문 수주와 브랜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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