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언문은 상호 신뢰와 존중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더불어 함께 하는 성공공동체' 실현을 위해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통상임금 4.9% 인상에 합의했다. 노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건전화를 우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반도체 경기악화와 극심한 경쟁 속에서 일자리 나누기 등 노사 공동의 자구노력을 통해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 지난해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발전시키는 한편, 수익성 증대와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가 화합해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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