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형 강군 선도할 정보무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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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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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정보학교, 25일 양주군 가납리비행장에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적을 먼저 찾아라!” 육군 정보학교는 전투형 강군 육성 차원에서 정보능력향상을 위한 2011 정보무기체계소개회 및 전투발전세미나를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육군정보학교장(소장 윤빈영) 주관으로 경기도 양주시 소재 가납리 비행장에서 “미래 정보전력 건설방향과 전력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열리게 된다.

소개회에는 군 정책 및 야전 주요 지휘관과 정보업무관련 실무자, 주한 외국군 무관단, 방위사업청, 군관련 연구소 및 방산업체 관계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 주민과 학생 등 일반인에게도 개방하여 정보무기와 장비의 발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보학교는 이번 소개회를 통해 한국군 및 미군의 현용 정보무기와 장비에 대한 전시 뿐 아니라 신기술 개발을 통한 첨단IT분야의 군사적 활용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미래 전력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정보무기체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이날 무인정찰기(UAV : Unmanned Aerial Vehicle)와 지상감시 레이더(GSR : Ground Surveillance Radar) 및 열영상감시장비 (TOD : Thermal Observation Device) 등 각족 현용 감시장비가 전시되며, 특히 대대급 이하 야전부대에서 활용가능한 지상감시장비들을 선보여 전방 대대용 소형UAV와 적지종심용 MAV, 전방 산악지역 중대급에서 운용가능한 방탐장비 등 최일선 부대의 정보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한다.

한편, 정보학교는 올해로 정보병과 창설 28주년을 맞아 ‘정보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여 정보관련 첨단기술과 신규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정보전력 소요창출 활성화 방안 및 무인전투체계 등 미래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복합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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