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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옥션 6월 경매 낙찰률 81%...추정가액 10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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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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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5시 열린 K옥션 경매장 전경.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낙찰률 81.7%, 총 낙찰금액 55억원. 8일 오후 5시 연 K옥션 6월 경매 깜짝 실적에 화색이 돌고 있다.

지난 3월 정기경매는 낙찰률 75.2%, 낙찰총액 54억6000여만원을 기록했다.

9일 K옥션은 "국내 경매사상 최초로 경매 성사금액이 추정가액 100%을 달성했다"며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경매는 250여명의 응찰자가 참여한 가운데 서면, 현장, 전화의 열띤 경합으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9억4천만원에 팔려 이날 최고가를 기록한 김환기의 창공을 날으는 새는 6억8천만원에 시작해 20번이 넘는 현장경합을 거쳐 새 주인을 찾았다.

추정가 1억~2억에 나온 도상봉의 라일락도 20번 경합끝에 1억9천만원에 팔렸다.

또 김환기의 무제 작품은 900만원에 출품, 추정가를 훌쩍 넘는 2200만원 낙찰됐다.

5억4천만원에 팔린 로버트 인디애나의 러브

10점이 출품된 이우환섹션에서는 1점을 제외하고 모두 낙찰됐다. 로버트 인디애나의 러브는 5억4천만원에 팔렸다.

 
이우환의 1979년작 선으로부터.4억5천만원 낙찰.

이번 경매를 진행하며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는 손이천 K옥션 홍보담당자는 "이번 경매의 성공적인 결과는 잘 짜여진 작품구성과 좋은 작품을 합리적 가격에 고객들에게 소개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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