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에 따르면 MOU 체결로 공항 운영 및 해외사업 분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며, 폭 넓은 항공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유럽의 양대 공항 운영 개념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세 개 공항은 향후 2년에 걸쳐 조직 내 혁신 도모, 서비스 개선, 허브화 강화 등을 위해 우선적으로 화물, 리테일, 공항운영, 인사관리 분야의 대표 사업을 선정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화물 운송과 관련한 종이서류를 전자 문서화하는 e-freight 프로젝트의 선두주자인 인천공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종이 없는’허브공항으로 발전해 나가며 물동량 증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이번 협력을 통해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공항을 넘어 화물, 상업, 인사관리 등 공항 운영 전 분야에 있어 전 세계 공항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며 진정한 글로벌 리딩 공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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