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성장 기대감은 충분히 반영됐다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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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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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신세계에 대해 성장 기대감은 높지만 이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7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백화점 업황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년차 점포들인 센텀시티점·영등포점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인천점이 증축으로 추가적인 외형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프리미엄 식품관과 온라인사업 등 신규사업으로부터의 매출기여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은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2011년 매출액은 19% 증가한 4.1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마진낮은 명품비중 상승과 온라인부문 적자지속으로 총이익마진(GPM)은 하락할 전망이지만, 성장점포들의 마진개선과 영업 레버리지효과를 통해 실질영업이익률(OPM)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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