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과 거래시 원화로 송금 및 수출입 거래를 할 수 있는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베트남과 해외송금 또는 무역거래를 할 때 국내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후 베트남에서 다시 달러를 동화로 환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화로 송금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동화로 환전할 수 있어 환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베트남과 무역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은 수출입 계약시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환리스크 없이 거래를 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경상거래 목적의 원화표시 해외송금 및 수출입 거래 등이며, 원화표시 증빙서류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와 빈증, 동나이에 영업점을 두고 있는 신한베트남은행을 이용하면 된다”며 “앞으로 14개국 54개의 신한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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