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936,249TEU에 대비해 약간 상승한 수준으로 최근 국내경기 활성화가 가시화되면서 수입 화물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안화물의 경우에도 23,625TEU로 지난해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물동량은 중국의 상해․대련․닝보항 등에 안개주의보 등 시정상황이 악화되어 일부 서비스 기항 취소가 큰 원인으로 파악되었으며 이에 따라 상반기 물동량이 크게 증가 되지 않았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의 물동량 처리실적은 통제 불가능한 기상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금년 인천항 목표인 200만TEU를 돌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