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DAF 중 황영근 안무가 팀 사진.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대학로 노을소극장은 7명의 젊은 연출가와 7명의 젊은 안무가를 선정해 7주 동안 공연하는 ‘PADAF - 새 예술, 새 무대’를 18일부터 9월4일까지 연다.
매주 1명의 연출가와 1명의 안무가가 짝을 이뤄 때로는 공동 작품을, 때로는 같은 주제의 별도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저예산 예술 제작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14명의 젊은 예술가가 각각 14개의 단체를 이끌고 참가하는 이 행사는 예산 절감을 위해 기획 및 홍보물 제작을 공동으로 하며, 복수 작품의 동시 공연을 위한 장치 등도 최소화했다.
지난 2월 개관한 노을소극장은 17일 “대관료 문제로 고통받는 공연 단체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오후 대관 공연이 끝나는 6시부터 심야까지 소극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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