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는 보험사가 투자해 설립한 펀드회사의 시범운영방안이 이미 국무원에 제출 돼 검토중이라마며 이같이 전했다.
때문에 대형 보험사들은 펀드사 설립 허가를 겨냥해 업무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시간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보험사의 펀드사 설립은 현재 불가능하지만 이미 많은 보험회사가 펀드사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중국의 펀드사는 현재 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 3개 업종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중궈런바오(中國人保)는 3대 펀드사의 하나인 자스(嘉實)펀드의 지분을 갖고 있다. 2008년 재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중청(中誠)신탁의 지분 32.35%를 중궈런바오에게 양도하면서 중궈런바오는 중청신탁 자회사인 자스펀드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또 중궈런바오는 자회사인 런바오(人保)투자가 다른 신탁회사인 중타이(中泰)신탁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다청(大成)펀드의 지분 48%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궈핑안(中國平安)은 자회사인 핑안신탁을 통해 간접적으로 핑안다화(大華)펀드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보험사가 펀드업종에 정식으로 진출하게 되면 광범위한 판매루트를 확보할 수 있고 파격적인 업무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의 보험업 규모가 작아 펀드회사를 직접 경영할 수 있는 역량이 되지않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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