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께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해 서울 시내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산사태가 발생한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로 이동해 복구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김 장관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전원마을 주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위로했고,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 장관은 당초 동두천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기후상황 때문에 헬기가 이륙하지 않아 일정을 변경했다.
육군은 이날 전국 29개 지역에 장병 2만 명과 장비 600여 대를 투입해 수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수해복구에 동원된 장병은 8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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