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IFRS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6%, -62% 수준인 85억원, 15억원”이라며 “이는 기존 추정치 매출액 9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비교적 무난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1분기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퍼블리싱 재계약건 갈등이 심화되면서 6월 한달간 대규모 유저 이탈로 인한 급격한 수익성 감소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재계약건 갈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제외하면 펀더멘탈엔 이상 없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18일 상용화를 시작한 서든어택은 세차례 실시한 CBT 결과가 양호했던 점을 고려할 시 초반 상용화 이후 일정수준의 유저 확보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르가 중국내에서 주력 장르로 진입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전했다.
그는 “공동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후, 넥슨의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과 안정적인DB 이전이 이뤄지면서 이전 보다 높은 트래픽이 발생중이며, 하반기가 게임 성수기인 만큼 점진적으로 트래픽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매출액 90억, 영업이익 25억이 전망된다”며 “연간 실적은 국내 서든어택 트래픽의 꾸준히 상승과 4분기부터 발생하는 중국 매출을 반영하면 매출액 410억, 영업이익 105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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