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매매시장은 강남권 재건축단지 시세의 하락 영향으로 서울 매매가 변동률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약세를 보였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변동률은 보합, 전세가변동률은 0.12%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2%로, 구별로는 강남구·강동구·송파구가 모두 -0.04%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동대문구·양천구(-0.03%), 용산구(-0.02%)가 뒤를 이었다. 성북구와 노원구는 각각 0.01% 올랐다.
강남구는 간혹 급매물이 거래되고는 있지만 최저가에서 500만~10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된 모습이다. 개포동 주공1단지 59㎡가 5000만원 하락한 12억5000만~13억원, 대치동 청실2차 115㎡가 1000만원 하락한 10억~10억8000만원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동구는 시세보다 500만~1000만원 정도 저렴한 매물이 나오며 호가가 하락했고, 송파구는 가락시영, 잠실주공5단지 등에서 급매물이 나오며 시세가 떨어졌다.
신도시와 인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1% 하락했으며 경기는 0.02% 올랐다.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김포한강신도시(-0.12%)였으며 분당신도시·의왕시·인천 남동구(-0.04%), 하남시(-0.02%), 안양시(-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오산시(0.63%), 광명시(0.13%), 산본신도시(0.05%), 평택시(0.04%), 화성시·용인시(0.02%)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15%를 기록하며 전주(0.11%)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커졌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0.29%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마포구·노원구(0.24%), 강남구(0.23%), 광진구(0.21%), 동대문구·용산구(0.18%), 양천구(0.17%), 강서구(0.16%), 도봉구·송파구(0.14%), 서초구(0.13%), 성북구(0.12%), 성동구(0.10%) 등이 올랐다.
강동구는 가을 이사철 수요와 고덕시영 재건축 이주수요가 늘면서 전세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고덕동 고덕아남 115㎡가 5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4000만원선.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은 0.09%, 경기 0.11%, 인천 0.02%를 각각 기록했다.
산본신도시(0.38%)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오산시(0.29%), 용인시(0.26%), 안양시(0.24%), 시흥시(0.16%), 광명시(0.15%), 평택시(0.14%), 남양주시·의왕시(0.13%), 분당신도시(0.11%), 인천 남동구(0.10%) 등도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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