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마케팅공사 10월말 출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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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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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전시는 대전마케팅공사 출범을 위한 정관 제정 등을 확정하고 올 10월말 출범시키기로 했다.

대전시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전마케팅공사 설립준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대전컨벤션센터를 운영하는 ‘컨벤션뷰로’와 ‘엑스포과학공원’을 인수 합병해 설립되는 대전마케팅 공사는 자본금 15억원에 사장 등 11명 이내의 이사와 비상임 감사를 두도록 했다.

사장과 감사, 비상임이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대전시장이 임명하며 임원 임기는 3년(1년 단위로 연임)이다.

주요 사업은 △도시 브랜드·마케팅 △국제회의 관련 사업 △대전세계박람회(엑스포) 관련 자산의 관리 운영 △관광자원·편의시설 개발ㆍ운영 △의료 관광사업 △과학교육 관련 사업 등이다.

시는 제정된 정관을 시의회에 보고한 뒤 인가·등기를 거쳐 오는 10월말 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시 과학특구과 관계자는 “대전 특성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고유 가치를 창출, 도시 이용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문화 활성화를 꾀한다는 게 공사 설립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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