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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브런치'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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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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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뉴 다양화와 실용성 강조로 시장 공략 나서<br/>기존 브런치 전문점들과의 차별화 시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브런치’ 문화가 각광을 받으면서 커피전문점들이 브런치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 커피전문점들은 브런치 메뉴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세트메뉴를 구성하는 등 실용적인 측면을 앞세워 기존 브런치 전문점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메뉴 구성도 커피전문점들만의 특징이다.

‘브뤼셀식 프리미엄 와플’을 선보이고 있는 엔제리너스는 고객 주문 시 매장에서 와플을 즉시 구워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0원 추가 시 아메리카노와 오렌지 주스 등 음료 선택이 가능에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파스쿠치의 브런치 메뉴인 ‘불고기 파니니’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기획된 제품으로 베스트 셀러 메뉴로 꼽힌다. 특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파니니 메뉴와 드립커피 세트 구매 시 정상가보다 2300원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실용성을 높였다.

투썸플레이스는 브런치족을 겨냥한 ‘브런치 메뉴 5종’을 선보이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브런치 메뉴를 운영하며 아메리카노와 우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20~30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브런치 문화의 확산은 커피전문점업의 메뉴 다양화와 고객층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와도 연결돼 있어 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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